11월 초까지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명씩 나와도 대응할 수 있고, 1만명까지 발생하더라도 감당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1) 병상 확보가 행정명령 만으로 뚝딱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2) 병상을 확보하더라도 이미 의료인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반박이 강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2021년 11월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병상 확보방안'을 보고하면서 "목표한 병상을 모두 확충하면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1천365개, 준중증 환자 병상은 857개, 감염병 전담 병상은 1만1천878개로 늘어난다"며 "이는 하루 7천명의 확진자 발생 시에도 대응이 가능하며, 필요시 하루 1만명의 환자가 발생해..